스승도 살리지 못했다…무려 11개 팀 제안 받고 올여름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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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판 더 비크(26)가 올여름 팀을 옮길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판 더 비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1개 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셀틱이 판 더 비크를 데려올 의향이 있지만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기는 어렵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울버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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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판 더 비크(26)가 올여름 팀을 옮길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판 더 비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1개 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맨유가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 더 비크를 처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이미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다. 안드레 오나나도 영입할 준비가 됐다"라며 "라스무스 회이룬 등을 영입하고 이적 시장을 활용하려면 판 더 비크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판 더 비크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2년 반 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다. 판 더 비크는 아약스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이름값을 높인 판 더 비크는 2020년 9월 4000만 파운드(약 668억 원)로 맨유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맨유에서 기대하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모두 중용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겨울 이적 시장서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임대를 떠나서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허벅지 문제로 쓰러졌고, 결국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다. 아약스 시절 손발을 맞춘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판 더 비크의 영향력이 살아날 것이란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총 10경기서 총 294분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팀 내 영향력이 줄었다.
그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현지에서는 존재감이 떨어지는 판 더 비크를 떠나보낼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진다.
'90min'은 "인터 밀란과 AS 로마, AC 밀란이 판 더 비크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세리에A 클럽은 판 더 비크를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을 후보 명단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셀틱이 판 더 비크를 데려올 의향이 있지만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기는 어렵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울버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니스와 세비야도 판 더 비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아약스와 페예노르트도 영입을 노린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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