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이 도시문제 해결책 찾는 스마트시티 대회

임주영 2023. 7.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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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민이 스마트도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서초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컨퍼런스'에 참여할 10개 팀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주민과 학생이 아이디어와 스마트기술을 구정과 접목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지능형도시 역량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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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민이 스마트도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서초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컨퍼런스'에 참여할 10개 팀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팀을 이뤄 정해진 기간 내 아이디어를 내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시제품을 만드는 대회다.

공모 주제는 구정 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로, AI, 빅데이터 등 지역 지능화 기술과 SW 기술에 기반해 해결 방안을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게 된다.

숭실대 AI융합연구원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서초구와 숭실대의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민(중학생 이상), 서초구 내 직장인,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모집해 다음 달 6일부터 약 7주 간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을 한다.

교육은 ▲피지컬 컴퓨팅(아두이노) 및 loT 제품 개발 실습 ▲ 제품&UI/UX 디자인교육, 3D모델링/프린팅/레이저커팅기 기초교육 ▲AI 기술 기초 교육과 실습 ▲제품 개발 전략 및 방법론 실습 ▲프레젠테이션 준비 등으로 진행된다.

시제품은 9월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전시된다. 작품 발표 후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100만원)과 우수상(70만원), 장려상(50만원)을 수여한다.

컨퍼런스에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해 스마트도시 정책 방향과 기술 트렌드도 공유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주민과 학생이 아이디어와 스마트기술을 구정과 접목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지능형도시 역량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초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컨퍼런스 포스터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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