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3기 교육국제특구, 광산구…글로벌교육 강화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교육부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산구가 제3기(2023~2027)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산구가 추진 중인 세계 시민 양성형, 글로벌 교원 육성형, 해외 인재 유치형 교육 사업이 이번 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학생·교원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등을 광산구 교육특구와 연계·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원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와 송정 다가치 센터 신설·운영을 통한 다문화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광주시, 광산구 등과 협업해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세부 실행 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며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다음달 교육부에 제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3기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은 광주교육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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