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2’ 이성민 정진영 재회, 과거 무슨 일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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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2' 이성민, 정진영이 재회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가 김택록(이성민)과 최도형(정진영)의 뜨거운 만남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최도형'의 입에서 '진석'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택록'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어 버려 그들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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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형사록2' 이성민, 정진영이 재회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가 김택록(이성민)과 최도형(정진영)의 뜨거운 만남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거 기수대 시절부터 함께 범인을 쫓으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보낸 ‘택록’과 ‘최도형’. 닮은 점이 많은 두 사람은 ‘최도형’이 은퇴 후 금오시에 재단을 설립하면서 재회한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최도형’의 입에서 ‘진석’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택록’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어 버려 그들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너도 그냥 명퇴하고 나 도와라”는 ‘최도형’의 제안에 ‘택록’은 “아직은 아니야. 할 일이 남아 있어”라는 답을 해 ‘택록’이 남은 형사 생활 동안 어떤 반격을 펼칠 것인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편 폭발 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차리자마자 복귀한 ‘성아’(경수진)와 ‘택록’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시즌1에서 ‘친구’를 쫓다가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던 만큼, 더는 누구도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택록’과 그의 수사를 전폭적으로 돕고 싶어 하는 ‘성아’의 오해가 더욱 깊어진 것. 특히 이번 폭발 사건의 진범에 대해 서로 언성을 높이는 장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해 시즌1에 이어 둘이 다시 한번 공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4화에서 ‘친구’의 배후에 대해 또 어떤 실마리가 드러날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공개된 미리보기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세 사람이 마주하는 장면은 영하의 강추위 속 진행된 것. 화면에 담긴 계절은 한 겨울이 아니었지만, 실제로는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촬영이 진행된 바, 페트병이 꽝꽝 얼 정도의 한파에 정진영 배우가 촬영 중 가장 어려웠던 순간으로 꼽았을 정도. 이처럼 강추위도 이겨낸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이 만들어낸 해당 씬은 앞으로 펼쳐질 반격과 전개에 의미심장함으로 긴장의 밀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12일 오후 4시 3, 4화 공개.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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