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3 대덕물빛축제 참가자 90% 이상 축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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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7일부터 5월7일까지 31일간 대청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2023 대덕물빛축제'를 다녀간 약 63만여명의 관람객의 90% 이상이 축제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덕물빛축제'의 지속적인 개최 지지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97.3%의 응답자가 긍정 답변을 했지만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체험 프로그램 개선 등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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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7일부터 5월7일까지 31일간 대청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2023 대덕물빛축제'를 다녀간 약 63만여명의 관람객의 90% 이상이 축제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덕물빛축제'의 지속적인 개최 지지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97.3%의 응답자가 긍정 답변을 했지만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체험 프로그램 개선 등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구는 '2023 대덕물빛축제'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축제의 개선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한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총 376명의 설문을 편의표본 추출법(Convenience Sampling)을 통해 분석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05%)에 따르면 우선 관람객은 '1993 대전 EXPO' 이후 대전에서 개최된 축제 중 최다 인원인 총 6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축제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90% 이상이 긍정 평가를 내린 가운데 키즈 놀이터, 어린이 페스티벌, 체험 프로그램, 해피로드 스탬프 투어 등은 100%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방문객의 방문 결정 시기는 사전결정이 52.9% 수준으로 대부분 1~2일 전에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제 방문 목적은 △축제 분위기 즐기기 △가족과 시간 보내기 △새로운 추억 만들기 등이 주를 이뤘다.
축제 관련 정보 습득 경로는 옥외광고(29.2%)가 가장 높았으며, TV/라디오(25.4%), 주변 지인(19.8%) 등이 뒤를 이었다.
방문객 중 20대 이하의 소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참가자 비율은 50대(23.1%), 60대(21.8%), 30대(20.5%), 20대(18.6%) 순으로 조사됐으며 그중 여성이 66%를 차지했다.
이밖에 축제장 방문을 위해 이용한 교통수단은 자가용(85.5%)이 매우 높았으며 축제 장소 체류시간은 평균 4.3시간 정도로 집계됐다.
특히 '대덕물빛축제'의 지속적인 개최를 지지한다는 응답에는 응답자의 97.3%가 긍정 답변을 했으며 이를 토대로 분석한 대덕물빛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244억원으로 분석됐다.
향후 축제 개선 방향으로는 우선 벚꽃 낙화 직후인 4월 중순을 개최 시기로 설정해 빛을 활용한 야간 야외 활동이 용이한 날씨를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축제 개최 기간 축소를 통해 향후 대덕물빛축제의 개최 집중도를 증대시키고 핵심 콘텐츠를 명확하고 강렬하게 제시해 인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밖에 △대청호의 4계절과 고래를 테마로 하는 미디어아트 확대 지역성 및 전문성 반영 필요 △광고 홍보 마케팅에 대한 개선과 함께 축제 개최의 효과성 증대를 위해 홍보 자체가 이슈가 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덕물빛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대덕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는 지난 10일 협업부서 및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덕물빛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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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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