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동단체 "오송 아파트 건설현장 전면 안전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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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사 현장 사고와 관련해 노동단체가 노동당국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2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5일과 지난 12일 청주 오송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숨졌다"며 "모두 현장의 안전조치가 미비한 상태에서 작업하다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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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최근 충북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사 현장 사고와 관련해 노동단체가 노동당국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2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5일과 지난 12일 청주 오송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숨졌다"며 "모두 현장의 안전조치가 미비한 상태에서 작업하다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사고 현장의 2곳의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며 "원인이 확인될 때까지 특정 작업에 한정된 부분 작업 중지 명령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 전체의 전면작업 중지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송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건설 현장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노동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안전 점검 및 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충북 노동안전지킴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참여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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