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엘리베이터 무차별 폭행’ 20대 남성 구속송치

이예린 2023. 7.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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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박 모 씨를 어제(1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5일 낮 12시 30분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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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박 모 씨를 어제(1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5일 낮 12시 30분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피해자를 끌고 내린 뒤 성폭행을 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들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체포된 박 씨는 "피해자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박 씨는 미성년자 시절 강간미수 혐의로 소년보호처분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피해자를 성폭행하려던 게 맞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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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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