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학교 1학년 대상 오는 9~10월 '학업성취도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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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기반 평가(CBT)인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usan Education Step-up Test, BEST)'를 시행하기로 했다.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 10월 부산지역 중학교 172개교 1학년 2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치를 예정이다.
때문에 시교육청이 중학교 1학년의 정확한 학력을 진단하고자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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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기반 평가(CBT)인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usan Education Step-up Test, BEST)’를 시행하기로 했다.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 10월 부산지역 중학교 172개교 1학년 2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치를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평가를 실시되고 있지만 중학교 1학년은 전혀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와 지적이 있었다. 때문에 시교육청이 중학교 1학년의 정확한 학력을 진단하고자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마련한 것이다.
이 평가 결과는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담임교사에게 통보된다. 시험 결과지에는 점수가 아닌 우수, 보통, 기초, 기초미달 등 4가지 평가 항목이 기록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학업성취도평가를 통해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성취 수준을 진단·분석해 맞춤형 학습 보정 방안을 제공하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다음 달 시범 개통 후 10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측은 “중학교 1학년 대상 평가 시행은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한발 앞선 조치”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1일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 전체 학생들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한 바 있다.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면 학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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