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풍유물류단지,주거지로 용도 바뀔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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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 들어설 풍유 일반물류단지가 신도시(주거지)로 용도가 바뀔 수 있을까.
김해시가 민간사업자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풍류물류단지(32만3000㎡) 사업과 관련, 용도변경 여부를 검토키로 해 관심거리다.
이와 관련, 시 송홍열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물류단지 예정지 부지를 기존대로 물류단지를 짓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것이 맞는지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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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단지보다 주거지로 개발하는 방안 검토키로...해당 업체 입장 주목
도심속에 들어설 풍유 일반물류단지가 신도시(주거지)로 용도가 바뀔 수 있을까.
김해시가 민간사업자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풍류물류단지(32만3000㎡) 사업과 관련, 용도변경 여부를 검토키로 해 관심거리다.
이 단지는 케이앤파트너가 2022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으로, 승인기관인 경남도에서 물류정책심의원회를 거쳐 막바지 승인 단계에 있다.
이 업체는 최근 김해시에 물류단지 부지에 공공의료원 조성계획을 포함하는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는 것.
이와 관련, 시 송홍열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물류단지 예정지 부지를 기존대로 물류단지를 짓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것이 맞는지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국장은 “산단 위치가 도시 관문이란점도 작용한다. 향후 우리 자제척으로 폭넓은 검토를 거쳐 변경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경남도를 찾아 협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용역도 2~3개월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의 이런 입장변화는 부지가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 부근인데다 장유권으로 이어지는 요충지여서 도시개발사업(신도시)으로 용도를 변경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런 시의 분위기 전환은 사전에 감지됐다.
김해시는 2007년 확정한 ‘2020 도시기본계획’에서 현재 부지에 풍유물류단지를 지정했지만 2021년 확정한 ‘2035 도시기본계획’때는 물류단지를 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민간업체가 추진중인 물류단지가 막바지에 백지화된다면 해당 업체의 반발이 컬 전망이다. 이 업체는 현재 지주들로부터 전체 68%의 보상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270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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