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지수 추모 물결, '코빅' "잊지 않겠습니다"..윤형빈 "황망"[종합]

이경호 기자 2023. 7.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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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故(고) 이지수를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수의 비보를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애도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코미디빅리그'는 12일 오전 공식 SNS에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빅리그'는 기억합니다"라며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윤형빈도 고 이지수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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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코미디언 故 이지수의 빈소가 서울 영등포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사진=김창현 기자 chmt@
코미디언 故(고) 이지수를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지수는 지난 11일 사망했다. 향년 30세.

고 이지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및 그와 함께 했던 관계자들도 큰 슬픔에 빠졌다. 고인의 빈소는 영등포동 신화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이지수의 비보를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애도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은 고인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너무 슬프다" 등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또한 일부 팬은 "웃는 모습이 보고 있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시는 분이었는데", "윤형빈 소극장에서 우연히 보고 너무 좋아했던 개그우먼 중 한분이셨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언니 개그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잊지 않을게요" 등이라며 추모하기도 했다.

고 이지수가 출연해 활약했던 tvN '코미디빅리그' 측은 SNS를 통해 추모했다.

'코미디빅리그'는 12일 오전 공식 SNS에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빅리그'는 기억합니다"라며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하늘의 별이 된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추모합니다'라는 글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코미디언 故 이지수/사진=tvN '코미디빅리그' 인스타그램
고 이지수는 '코미디빅리그'의 여러 코너에 출연했다. 고인은 '오동나무에터' '수틀린 우먼 파이터' '코빅엔터' '오동대학' '나의 장사일지' '갈라SHOW' 등에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윤형빈도 고 이지수를 추모했다. 윤형빈은 12일 스타뉴스에 "너무나 황망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윤형빈은 "함께한 시간이 길었는데, 그리고 이번에 '개그콘서트' 크루로 뽑혀서 더 큰 꿈을 이룰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이렇게 돼서 참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고 이지수는 올 연말 편성 예정인 KBS 2TV '개그콘서트' 크루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난달 8일까지 '개그콘서트' 크루를 공개 모집했다.

한편, 고 이지수는 1993년생으로 '윤형빈 소극장' 출신 코미디언이다. 2021년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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