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요즘 가장 행복...가족 점점 더 늘고 있는 것 같아”

최윤정 2023. 7.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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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동원이 세계 여행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에서는 몽골 초원에서의 유목민 생활을 마무리하고 4번째 탐구 나라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이경규와 함께 현지인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고 기념사진까지 찍은 뒤, 몽골 초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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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 캡처
 
가수 정동원이 세계 여행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에서는 몽골 초원에서의 유목민 생활을 마무리하고 4번째 탐구 나라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몽골에서의 마지막 날, 정동원과 이경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노동에 녹초가 된다. 그러나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염소 털을 깎으러 가자는 어두스릉의 말에 두 사람은 캐시미어 채취를 위해 또다시 밖을 나섰다.

두 사람은 몽골 할머니와 발징냠이 알려준 대로 염소 털 깎기에 돌입했지만, 깎아도 깎아도 끝이 없는 염소의 털에 기겁했다. 이경규는 급기야 체력이 고갈돼 바닥에 드러눕고 말았다.

이에 정동원은 이경규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캐시미어 송을 부르기 시작했고, 발징냠까지 합세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고된 노동 끝에 드디어 찾아온 저녁 시간, 이경규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소스를 활용해 10인분의 떡볶이를 만들었다. 정동원은 “쏟으면 네 인생 끝”이라는 이경규의 살벌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목표 장소를 코앞에 두고 떡볶이를 쏟는 대참사를 일으킨다.

당황한 정동원은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떨어진 떡볶이를 급히 주워 먹는다. 또 발징냠이 준 삽으로 사건 장소를 파묻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경규가 모른 채 감쪽같이 사건이 무마되자, 정동원은 발징냠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떡볶이를 즐겼다.

정동원은 현지인에게 “언제 행복하나”라는 말을 듣고 “전 세계에 새로운 가족들이 생기고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정말 행복하게 지냈는데, 가면 슬플 거 같다”며 몽골 가족들을 위해 노래 ‘들꽃’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이경규와 함께 현지인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고 기념사진까지 찍은 뒤, 몽골 초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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