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이지수 추모 “웃음에 대한 열정 잊지 않겠다”

이선명 기자 2023. 7. 12. 14: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수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린 ‘코미디빅리그’ 제작진. 인스타그램 캡처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가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이지수를 추모했다.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를 ‘코미디빌리그’는 기억한다”며 “당시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지수를 추모하는 사진과 함께 ‘하늘의 별이 된 이지수를 추모한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지수는 지난 11일 향년 30세 나이로 사망했다. 유족과 동료들은 비보에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윤형빈소극장 출신인 이지수는 2021년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데뷔했다. ‘코빅엔터’ ‘코빅뉴스’ ‘나이스샷’ ‘불타는 코믹맨’ 등 여러 인기 코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해오다 올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이지수가 프로그램에 출연한 깊은 인연으로 인해 그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윤형빈 또한 이지수를 추모했다. 윤형빈은 “함께한 시간이 길었고 이렇게 돼서 참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에 거행되며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