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서 고가도로 공사 중 붕괴…사상자 최소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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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 건설 중이던 고가 도로가 무너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태국 현지 언론 더 네이션은 10일(현지 시간) 오후 6시께 방콕 동쪽 랏크라방 지역에 건설 중이던 철제 고가 도로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통행하던 차량 일부와 주변 건물을 덮쳤다고 11일 보도했다.
해당 공사는 악명 높은 방콕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고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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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티푼트 주지사, 구조물 아래 갇혀 있는 부상자·실종자 구조작업 촉구
[서울=뉴시스]양정빈 인턴 기자 = 태국 방콕에 건설 중이던 고가 도로가 무너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태국 현지 언론 더 네이션은 10일(현지 시간) 오후 6시께 방콕 동쪽 랏크라방 지역에 건설 중이던 철제 고가 도로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통행하던 차량 일부와 주변 건물을 덮쳤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공사 현장 감독관 등 2명이 숨졌고, 13명이 다쳤다.
위사누 섭솜폰 방콕 부시장은 시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크레인 오작동으로 인해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위사누 부시장은 이 날 20미터 높이의 고가도로의 다리 일부가 강철 구조물과 함께 도로로 떨어져 여러 대의 자동차와 버스를 파손시키고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차드차트 싯티푼트 방콕 주지사는 10일 밤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구조대원들에게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에 갇혀 있을 수 있는 부상자와 실종자를 찾아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다른 잠재적 희생자를 찾고 원인을 조사할 수 있도록 주변 지역을 3~4일 동안 폐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사는 악명 높은 방콕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고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b08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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