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현영 이어 맘카페 사기범 지인?..소속사 "친분 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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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 측이 600억대 규모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 A씨의 지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12일 장동민의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동민과 A씨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난 사이일 뿐 친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맘카페 회원들 사이에서 장동민이 A씨가 소유한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A씨의 집에서 현영과 사진을 찍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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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장동민의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동민과 A씨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난 사이일 뿐 친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장동민이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장동민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 준 것"이고 설명했다. A씨와 사진을 찍었다는 주장에는 "촬영차 방문한 것"이라며 "A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A씨와의 친분을 재차 부인했다.
앞서 지난 11일 디스패치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된 이른바 '재테크 달인' 50대 여성 방송인이 현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상품권 재테크를 해주겠다며 사기를 벌였다. 이에 현혹된 현영은 지난해 4월 29일 밤 9시~10시까지 각각 1억원을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억원을 A씨에게 송금했다. 이를 통해 현영은 5개월간 A씨에게 이자로 월 3500만원(약 7%)을 지급받았으나 돌려막기 사고가 발생해 나머지 3억 2500만원은 받지 못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영이 평소 A씨와의 친분을 이어왔고, A씨가 현영의 투자 사실로 재테크 홍보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현영 역시 완전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맘카페 회원들 사이에서 장동민이 A씨가 소유한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A씨의 집에서 현영과 사진을 찍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장동민 측은 이러한 주장에 직접 반박한 상태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1년 12월 제주도 모처에서 6살 연하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6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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