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장기 계류 선박서 오염물 약 6000ℓ 수거

김도현 기자 2023. 7.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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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신진항 및 안흥항에 위치한 장기 계류 선박에서 오염물 약 6000ℓ를 수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태안 해경 관내에는 운항계획 없이 장기간 계류된 선박 3척과 노후한 선박 내에 폐유 등 기름을 다량 적재하고 있어 해양 오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에 해경은 관계기관과 선박소유자와 합동 점검을 벌여 선박 내 기름을 제거하는 데 합의했고 해양환경공단과 선박 내 폐유 등 잔존유 6000ℓ를 육상으로 이송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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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가 최근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신진항 및 안흥항에 위치한 장기 계류 선박에서 오염물 약 6000ℓ를 수거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신진항 및 안흥항에 위치한 장기 계류 선박에서 오염물 약 6000ℓ를 수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태안 해경 관내에는 운항계획 없이 장기간 계류된 선박 3척과 노후한 선박 내에 폐유 등 기름을 다량 적재하고 있어 해양 오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에 해경은 관계기관과 선박소유자와 합동 점검을 벌여 선박 내 기름을 제거하는 데 합의했고 해양환경공단과 선박 내 폐유 등 잔존유 6000ℓ를 육상으로 이송해 처리했다.

송민웅 서장은 “노후한 선박에 기름을 제거해 해양 오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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