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농구, 亞선수권 대회 1승 1패…대만전 81-85 패

김영훈 인턴기자 2023. 7.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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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하(U-16)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패했다.

허만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요르담 암만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3 국제농구연맹 16세 이하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81-85, 4점 차 패배를 당했다.

 조 2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대만을 상대로 2연승과 함께 1위 자리를 노렸으나 4점 차 아쉬운 패배로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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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IBA(국제농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16세 이하(U-16)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패했다.

허만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요르담 암만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3 국제농구연맹 16세 이하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81-85, 4점 차 패배를 당했다. 

허만덕호는 대만을 비롯해 호주, 태국, 시리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이번 대회 총 17개국이 참가하는데 한국은 디비전A에 속해 9개국과 경쟁한다. 디비전A는 2개조(5개, 4개)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오르는 형식이다.

이번 대회 대표팀의 1차 목표는 디비전A 준결승 진출이다. 내년 멕시코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 16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출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지난 1차전 시리아를 상대로 91-58, 33점 차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 2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대만을 상대로 2연승과 함께 1위 자리를 노렸으나 4점 차 아쉬운 패배로 순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 이가현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32득점 6리바운드 5스틸, 임연서가 3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줬으나 웃지 못했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 대만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3쿼터를 63-62로 마치며 1,2쿼터 승부를 뒤집었지만 4쿼터에서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허만덕호는 2차전 아픔을 잊고 곧바로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12일 호주와 3차전을 치른 후 하루 뒤 13일 태국과 마지막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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