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배진우 교수 연구팀, '고탄력 전기변색 소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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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는 배진우 교수 연구팀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고탄력 전기변색 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진우 교수는 "단순한 구조와 간단한 제작 과정을 통해 고성능 신축성 전기변색 소자를 구현했다"며 "차세대 위어러블 디바이스와 신축성 투명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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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는 배진우 교수 연구팀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고탄력 전기변색 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전기변색 소자의 경우 신축성이 없거나 온·습도 환경에 따라 전해질이 새거나 증발해 전기변색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PVC 고분자에 가소제를 첨가하고 바이올로젠 함량을 조절, 내수성·고투명성·고신축성의 일체형 전기변색이온젤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변색이온젤과 투명전극을 사용해 유연하고 신축성이 있는 전기변색 소자 구현에도 성공했다.
여러 번 접어도 변색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향후 전자피부와 스마트옷, 스마트 위장술 등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배진우 교수는 "단순한 구조와 간단한 제작 과정을 통해 고성능 신축성 전기변색 소자를 구현했다"며 "차세대 위어러블 디바이스와 신축성 투명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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