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도 정비계획·수도시설기술진단 용역…“양질의 수돗물 공급”

한상훈 기자 2023. 7.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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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수도정비계획(변경) 및 수도시설기술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 발전에 따른 상수 수요량 증가에 대비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수도정비계획은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도의 정비에 관한 계획을 10년마다 수립(5년마다 타당성 재검토)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2040년 목표 수도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정수장 및 관망 등 수도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기술진단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수도기본계획을 통해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 등 급속한 인구 증가로 부족해진 용수 수요량을 확보하고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출수 불량 해소, 노후 관로 교체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수도정비계획 및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수도의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 ▲수돗물의 중장기 수급에 관한 사항 ▲수도공급 구역에 관한 사항 ▲수도시설의 배치·구조 및 공급 능력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각종 개발사업에 대응하는 한편 변경 계획에 맞춰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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