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남도술에 담양 죽향도가 '죽향 41'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7. 12.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남도술로 담양 죽향도가 '죽향 41'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남도 우리 술 품평회는 전남 술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남도의 주류 품평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술 품평회서 10개 대표상품 선정··마케팅 등 지원
2023 남도 우리 술 품평회 평가 장면.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남도술로 담양 죽향도가 '죽향 41'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전통주 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하고, 전남도가 주최해 지난 11일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진만 전남 전통주 생산자협회장, 출품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정한 평가 결과 '죽향 41'이 종합대상을 받았다. '죽향 41'은 100% 담양 친환경 쌀과 꿀을 이용한 고급 증류식 소주로, 5년의 숙성을 통해 높은 도수에도 부드러운 맛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엔 △우리 술 막걸리 부문 해남 해창주조장의 '해창 12도 찹쌀 생막걸리' △약·청주 부문 나주 남도탁주의 '정고집 나주배 약주 15%' △증류주 부문 강진 병영 양조장의 '병영 소주' △기타 부문 광양 백운주가의 '백운 복분자'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우리술 막걸리 부문 순천주조의 '하늘담 6' △약·청주 부문 영암 월출도가의 '보라' △증류주 부문 광양 백운주가의 '별헤주 1941' △기타 부문 진도 대대로의 '진도홍주 40°' △일반술 막걸리 부문 여수 개도도가의 '여수개도 막걸리'가 받았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남도 우리 술 품평회는 전남 술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남도의 주류 품평회다.

이번 품평회는 총 38개 제품이 출품됐다.

국산농산물 사용 비율, 술 품질인증 취득 실적 등 서류평가를 거쳐 전문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제품 관능 특성평가를 통해 종합대상 1개 제품과 각 부문 최우수, 우수 2개 제품 등 총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관능평가 진행을 위해 올해 남도 우리 술 품평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5개 제품은 마케팅 지원금 총 15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선정된 모든 제품은 남도 우리 술 큰잔치, 서울 전통주 갤러리 등 홍보부스 운영과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금주 부지사는 "풍요의 땅 전남은, 깨끗한 물, 맛깔난 쌀로 빚은 술로 예로부터 전국에서 으뜸으로 인정받았다"며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전통주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정 제품은 10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3년 남도 우리술 큰잔치'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홍보·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