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1청사 별관 사무환경 개선 추진…주민 편의 증진 기대
남양주시가 제1청사 별관동을 철거가 아닌 존치하기로 결정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최종 낙찰자 결정을 위한 적격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 20억원을 들여 별관동 사무환경 개선공사에 착수했다.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부서가 재배치된다.
시는 이번 별관동 사무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별관동 3층은 업무공간에서 주차장으로, 4층은 업무공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1~2층은 기존과 동일하게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다만 기존 관용차량 전용 주차공간으로 운영됐던 만큼 개방 여부는 추후 결정된다.
이어 1층 일부 업무공간에는 공용차량지원팀과 바로처리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4층에는 현재 남양주시 제1청사가 아닌 다산동에 위치한 복지정책과, 복지행정과, 여성아동과, 보육정책과 등 복지국 4개과가 자리 잡는다.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본관 1~2층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시는 부족한 1청사 사무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별관과 신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1만1천886㎡, 지상 7층 규모의 별관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민선 8기 들어 장기적인 청사 이전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별관을 신축하기보다는 기존 청사를 증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제시돼 다방면으로 재검토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제1청사로 복지국을 찾은 민원인이 헛걸음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지만 이번 별관 리모델링을 통해 불편을 겪지 않고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별관동 3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해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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