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투명"…YG엔터, 6%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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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다만 그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블랙핑크의 재계약 관련한 이슈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이달에 관련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굳이 조금의 위험을 감내할 이유가 없어 이를 확인한 후 목표주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YG엔터와 중국 에이전시 간 리사 일정 조율이 불발됐다며 양측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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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2시 35분 기준 YG엔터는 전일 대비 5500원(6.97%) 하락한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하나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4억원과 2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YG엔터는 2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블랙핑크의 1년 활동을 추가하면 약 9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블랙핑크의 재계약 관련한 이슈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이달에 관련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굳이 조금의 위험을 감내할 이유가 없어 이를 확인한 후 목표주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YG엔터와 중국 에이전시 간 리사 일정 조율이 불발됐다며 양측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블랙핑크 투어 및 리사의 개인 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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