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중, '꿈틔우미'(美) 마을교육공동체 진로체험활동 '호응'

대전=허재구 기자 2023. 7.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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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신탄진중학교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꿈틔우미'(美) 진로교육 체험 활동을 실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신탄진중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학년 전체 학생 140명이 학교 주변 기(업)관, 업소 등 37개 체험처를 방문해 진로체험 교육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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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40여명 지역내 37개 진로 체험처서 교육활동…지역인재 양성 특색 프로그램 '눈길'
동물병원을 찾아 ‘꿈틔우미'(美) 마을교육공동체 진로체험활동 중인 대전 신탄진중학교 1학년 학생들. /사진제공=신탄진중학교

대전광역시 신탄진중학교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꿈틔우미'(美) 진로교육 체험 활동을 실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신탄진중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학년 전체 학생 140명이 학교 주변 기(업)관, 업소 등 37개 체험처를 방문해 진로체험 교육활동을 벌였다.

이엘치과병원, KT신탄진지점, 덕암119소방안전센터, 동물병원, 어린이집, 농협 등 교육, 공공, 사회복지, 보건, 의료, 금융, 애완, 자동차, 미용, 제과제빵, 예체능, 유통, 여행, 식음료, 정보통신 등 진로교육에 의미 있는 부문별 관련 기(업)관과 업소를 선정해 학생별로 희망처 2곳을 체험토록 했다.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위해 도보로 접근 가능한 곳을 정했고 사전에 진로체험 목적, 안전교육, 업소 방문 예절, 직업인 인터뷰, 사후 정리 등을 교육했다. 또 진로교사 및 담임, 교장, 교감 등 학교 관계자는 물론 학부모 도우미 10여명이 동행했다.

학생들은 사진, 영상 등이 포함된 체험 보고서와 소감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자료를 모아 디지털북으로 제작·출판할 계획이다.

이재홍 신탄진중 교장은 "신탄진중 '꿈틔우미'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색 프로그램"이라며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동참한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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