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R&D, 시설 투자 대상 세제 지원 확대해야"

최형창 2023. 7. 12.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2일 기획재정부에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를 대상으로 한 세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중견기업 세제 건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부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등을 고려할 때 모든 기업군의 R&D 및 설비 투자 공제율을 각각 최소 30∼40%, 12%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2일 기획재정부에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를 대상으로 한 세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중견기업 세제 건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부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등을 고려할 때 모든 기업군의 R&D 및 설비 투자 공제율을 각각 최소 30∼40%, 12%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탄소중립은 정부와 함께 모든 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로, 차등적 혜택을 분배하는 관성을 벗어나 산업계 전반의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현재 탄소중립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R&D 공제율과 설비투자 공제율은 30∼40%, 12%지만, 3년 평균 매출액 5000억원 이상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R&D 공제율과 설비투자 공제율은 20∼30%, 3%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우리 산업과 중견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방지하고 선도적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려면 주요 경쟁국의 제도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적극적 정책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