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 젠쯔하오, "4년 만의 PO 진출...팀원들의 신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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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는 시즌 8승 6패(+2, 12일 현재)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초반 연패에 빠졌던 EDG는 '우지'를 영입해 전열을 정비했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지'가 LPL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건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시절인 지난 2019년 9월 6일 LPL 서머 플레이오프 FPX와의 경기 이후 처음. '우지'는 "이번 컴백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다시 프로로 돌아와서 정말 만족스럽다"며 "EDG가 저를 믿고 격려해준 덕분에 다시 한번 무대에 서서 게임을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이코' 텐예, '지에지에' 자오리제, '포포' 주쥔란, '아러' 후자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다"며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우고 있다. 또한 그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서머 스플릿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함께 노력한 덕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경기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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