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선우용여 "데뷔작 함께 한 이순재와 노년에 다시 만나"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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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선우용여가 이순재와의 재회에 울컥했다.
선우용여는 "이번에 이순재 선생님과 작품을 하는 게 내게는 의미가 깊다, 데뷔작도 선생님이랑 하고 첫 아이를 가졌을 때도 선생님과 작품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 노년에 와서 선생님과 연기를 하니까 더 의미가 깊다"라고 말하며 감정이 북받쳐 울컥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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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산책' 선우용여가 이순재와의 재회에 울컥했다.
tvN 티빙 단막극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 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산책'은 세상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가 아내 귀애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드라마다.
선우용여는 "이번에 이순재 선생님과 작품을 하는 게 내게는 의미가 깊다, 데뷔작도 선생님이랑 하고 첫 아이를 가졌을 때도 선생님과 작품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 노년에 와서 선생님과 연기를 하니까 더 의미가 깊다"라고 말하며 감정이 북받쳐 울컥한 모습이었다.
이어 "'산책'은 작가 선생님이 글을 깨끗하게, 때가 묻지 않게 쓰셨더라. 감명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우리 남편에 대해서도 생각했고 선생님도 그러시지 않았을까 싶다"라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후회가 없도록 있을 때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순재는 "1964년에 TBC에서 연기를 하는데 그때 선우용여씨가 데뷔했다, 제가 데뷔작을 같이 했고 그 뒤로 여러 작품에서 같이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선생님을 따라가면서 호흡을 맞췄다, 저와 선생님은 작품도 여러번 했지만 자주 만나지 못해도 가까운 사이다, 매일 만난다고 친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오프닝 2023'은 2017년부터 선보인 tvN '드라마 스테이지'가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것으로,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산책'은 '오프닝 2023'을 통해 오는 23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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