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내 진료기록 앱 하나로 관리”…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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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진료기록을 본인이 직접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된다.
정부는 국민이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적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건강정보 고속도로)을 구축 중이다.
올해 하반기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본격 가동되면 개인이 여러 기관에 산재된 자신의 진료기록을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손쉽게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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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진료기록 통합 조회 서비스’ 가동
‘고용24’ 연말 완성…실업급여 온라인 신청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진료기록을 본인이 직접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된다. 가칭 ‘고용24’ 시스템도 연말에 완성돼 내년부터 실업급여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2일 ‘국민드림 프로젝트 상반기 점검회의’에서 국민·기업 맞춤형 서비스 31개 중 10개 프로젝트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민이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적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건강정보 고속도로)을 구축 중이다. 시스템 사전 검증을 위해 플랫폼과 의료기관 245곳을 연계해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본격 가동되면 개인이 여러 기관에 산재된 자신의 진료기록을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손쉽게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진료·투약 이력에 기반한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온라인고용센터(가칭 고용24) 시스템도 연말에 완성되면 2024년부터 온라인으로도 고용보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실손보험 간편청구’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달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향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실손보험 청구서류를 일일이 서면으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병원 창구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보험금을 편리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한 절차로 인해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한 10개 과제 이외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21개 과제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처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부처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진 위원장은 “각 부처는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철학에 맞게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민간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등 철저히 국민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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