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XR 헤드셋 시장 전년비 33%↓…메타 울고 소니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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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세계 XR 헤드셋 시장에서 메타와 소니의 희비가 엇갈렸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퀘스트2 이후 신규모델이 출시되지 않고 있어 수요가 줄며, 2023년 1분기 XR 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XR 시장에서 메타의 출하 점유율은 49%로 떨어지며 2020년 4분기 퀘스트 2 출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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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올해 1분기 세계 XR 헤드셋 시장에서 메타와 소니의 희비가 엇갈렸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퀘스트2 이후 신규모델이 출시되지 않고 있어 수요가 줄며, 2023년 1분기 XR 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메타의 시장 점유율은 49%로 감소했으며, 소니는 신규모델 덕분에 점유율이 32%로 늘었다.
2023년 1분기 XR 시장에서 메타의 출하 점유율은 49%로 떨어지며 2020년 4분기 퀘스트 2 출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는 소니의 2016년 헤드셋 PSVR의 후속 제품인 PSVR2 출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니가 새로 출시한 PSVR2는 비디오 게임 브랜드의 사용자층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소니는 1분기 XR 시장 점유율 32%로 2위를 차지했다. PSVR2는 출시 첫 분기에 전작보다 1.2배 더 많은 제품을 출하했다.
피코와 DPVR은 각각 7%와 6%의 시장 점유율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피코의 성능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인수된 후 초기에 개선됐지만, 고품질 콘텐츠 부족으로 출하량이 38% 감소했다. DPVR는 교육 부문 파트너의 주문 지연으로 인해 1분기 출하량이 40%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차세대 VR 헤드셋이 많이 출시됐지만, 500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어 예상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이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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