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금융사 '하이퍼리즘', 인도 블록체인 기업 '샤디움'에 투자

남미래 기자 2023. 7.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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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즘은 54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로 진행된 샤디움 투자라운드에 앰버그룹, 갤럭시, J17 캐피탈, TRGC, 제이스퀘어 등과 함께 참여했다.

앞서 샤디움은 지난 10월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스크럭 크립토(Struck Crypto), 코인게코 벤처스 등 전세계 50명 이상의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로부터 1820만 달러(약 230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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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리즘'이 인도의 레이어1 블록체인 기업 '샤디움(Shardeum)'에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54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로 진행된 샤디움 투자라운드에 앰버그룹, 갤럭시, J17 캐피탈, TRGC, 제이스퀘어 등과 함께 참여했다. 시리즈 단계이나 하이퍼리즘의 투자금은 비공개다.

샤디움은 인도 최대 규모의 로컬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azirX)'의 창업자 니샬 셰티와 베테랑 크립토 사업가 오마르 시에드가 이끌고있는 기업으로, 인도 최초의 메인넷 프로젝트사로 알려져있다.

앞서 샤디움은 지난 10월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스크럭 크립토(Struck Crypto), 코인게코 벤처스 등 전세계 50명 이상의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로부터 1820만 달러(약 230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한 바 있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인도는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올라서고 4명 중 1명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며 "샤디움이 장래에 수십억 명의 유저와 다수의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DApps)을 보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돼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법인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4월에는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 표시 펀드(BTC Denominated Fund)를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 7일 일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파르무(palmu)' 운영사 '라이트(Light)'에 시리즈 A 투자를 단행하는 등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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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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