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국인 인천 방문 '1100만회' 넘어…전년 대비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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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국내 여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천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이 2021년 대비 21.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내국인이 인천을 여행한 횟수는 1108만회로 조사됐다.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추진한 숙박상품 기획전·체류형 관광상품 육성, 지역 소비 쿠폰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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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국내 여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천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이 2021년 대비 21.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내국인이 인천을 여행한 횟수는 1108만회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914만회와 비교해 21.2% 증가한 수치로, 여행지출액은 8690억원으로 파악됐다.
특히 당일여행보다 숙박여행의 횟수·일수·지출액 모든 부문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숙박여행 지출액은 최대 64.4%까지 증가했다.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8.6점으로 전년 대비 0.5점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 81.7점 ▲20대 79.9점 ▲60대 79.8점으로,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인천 숙박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작년 만 15세 이상 국민 5만400명을 대상으로 매달 면접 조사하고, 그 결과를 표본삼아 전 국민 수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추진한 숙박상품 기획전·체류형 관광상품 육성, 지역 소비 쿠폰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 호텔, 상권, 관광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로컬·체험 콘텐츠 발굴을 지속·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인천에 머물며 숨은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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