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송지영 2023. 7.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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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北장거리탄도미사일 고각발사…1천㎞ 비행후 동해상 탄착"

합동참모본부는 12일 북한이 고각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1천㎞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87800504

지난 4월 북한 고체연료 사용 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장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尹, '北미사일'에 나토서 NSC…"군사·외교조치 차질없이 실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른 오전 열린 회의에서 "북한의 불법 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라"며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 간, 그리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취할 군사ㆍ외교적 조치를 차질 없이 실시하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86551001

■ 내일부터 '전형적인 장마'…수도권 이틀간 최대 250㎜ 이상

13일부터 '체계적으로 잘 발달한 정체전선'에 의해 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12일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다. 경남남해안에만 시간당 5㎜ 안팎 비가 내리는 중으로 장마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소강상태는 오래가지 않겠다. 13일 새벽 충남과 호남 등 서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고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3~14일 제주를 뺀 전국에 50~150㎜, 제주에는 5~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이틀간 강수량이 2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는 최대 200㎜ 이상이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86100530

■ 실업급여 '하한액 하향·폐지' 검토…부정수급 특별점검 강화

국민의힘과 정부가 현재 최저임금의 80%인 실업급여(구직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한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점검을 늘리고, 허위로 구직활동을 한 수급자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2일 당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연 실업급여 제도개선 민당정 공청회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방향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82600001

■ '수신료 분리납부' 문의이어진 한전 콜센터…일부 아파트선 혼선

TV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분리 납부가 가능해진 첫날 한국방송공사(KBS)의 수신료를 위탁징수하는 한국전력과 일부 아파트 등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졌다. 12일 오전부터 한전 콜센터(☎123)에는 TV 수신료 분리 납부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기자가 이날 오전 한전 콜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었을 때 상담원과 실제 통화가 이뤄지기까지 8분 가까이 걸렸다. 자동 안내 메시지에서는 연신 '통화량이 많아 대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86600003

■ 野 "원희룡 뒷배 누구?" "대통령 답해야"…국정조사 '드라이브'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시도 논란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지도부까지 나서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지만, 사안의 본질은 대통령의 처가가 개입한 '이권 게이트'라고 보고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단을 모두 동원할 태세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69400001

■ 경찰, 출생 이틀 된 아들 땅에 묻은 친모 '살인죄'로 구속영장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한 아들을 이틀 뒤 광양의 친정 어머니 집 인근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71451054

■ 은행 주담대 3년 4개월 만에 최대폭↑…가계대출 잔액 사상 최대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4개월 연속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 가계대출 역시 3개월 연속 증가, 잔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은 아직 주택시장 투기수요로 인한 과열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63400002

■ 서경환 대법관후보, 가족 비상장주식 보유에 "송구…모두 처분"

서경환(57·사법연수원 21기) 신임 대법관 후보자는 과다 보유 논란이 일었던 배우자와 장남의 비상장주식을 취득 원가에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1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지적에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서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는 비상장 주식회사 '한결'의 주식을 각각 15만주, 5만주 보유한 사실이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알려졌다. 한결은 부동산임대업 회사로 특정 보육지원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건물과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서 후보자 배우자도 해당 보육지원재단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83500004

■ 故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제기' 재판서 신체검증 받을듯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38)씨가 자신의 병역비리를 제기했다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들의 항소심 재판에 다시 증인으로 소환됐다. 신체검증도 다시 받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3부(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부장판사)는 12일 양승오씨 등 7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에서 현재 한국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된 박씨를 내달 11일 불러 증인신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던 박씨는 검찰 확인 결과 귀국한 상태다. 그는 검찰에 재판 출석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091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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