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한 달새 7조원↑…은행 가계대출 잔액 1062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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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사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62조3000억원에 달했다.
은행 가계대출 증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7조원 증가한 반면 일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 1210조1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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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사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62조3000억원에 달했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월 말과 비교해 5조9000억원 증가했다. 2021년 9월(6조4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은행 가계대출 증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7조원 증가한 반면 일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주담대 증가폭은 2020년 2월(7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주택 거래의 회복, 정부의 주담대 관련 규제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 1210조1000억원에 달했다. 한 달 사이 5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5월(7조8000억원)에 비해선 증가폭이 축소됐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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