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 재계약 불투명?…YG엔터 주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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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과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4억원과 2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목표주가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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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과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7.86% 내린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와이지엔터와 관련해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멤버 리사가 재계약을 할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
YG 측은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4억원과 2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목표주가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2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블랙핑크의 1년 활동을 추가하면 약 9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블랙핑크의 재계약 관련한 이슈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이달에 관련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굳이 조금의 위험을 감내할 이유가 없어 이를 확인한 후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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