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 1위 유해란 "더 올라가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 1위에 올라있는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후반기에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LPGA 투어 다나 오픈에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 1위에 올라있는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후반기에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LPGA 투어 다나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8위에 자리했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다나 오픈을 앞둔 유해란은 이날 "US여자오픈은 메이저 코스다 보니 어렵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힘이 들어갔다"며 "오늘 아침에 9홀을 돌았는데 반 수면 상태로 돌았다. 일찍 들어가서 쉬고 내일 다시 코스를 살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LPGA 무대 도전장을 내민 그는 대회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유해란은 "US여자오픈 3주 전 정도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숍라이트와 KPMG 대회에서 컷 탈락한 뒤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했다.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US여자오픈에서 똑바로 가는 것 같아서 이제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메이저 대회 '톱 10'에 올라 기분 좋게 마무리해 자신감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루키인 그는 올 시즌 투어 12개 대회에서 493점을 쌓아 그레이스 킴(호주·412점), 로즈 장(미국·218점)을 따돌리고 신인상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돌아본 유해란은 "굉장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무리 잘 해도 아쉬운 점이 있는 것처럼 내년에는 올해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간다면 더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은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해란은 "아직 부족한 게 많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많이 부족해서 배울 점들이 많다"면서 "여태까지 느낀 것도 많고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간다면 점점 더 성적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더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