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숨결 느껴볼까"…탐사프로젝트 시동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7. 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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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제주고사리삼이 스스로 삶을 일궈온 동백동산을 탐사하며 곶자왈의 가치를 느껴보는 곶자왈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곶자왈사람들이 '2023 곶자왈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곶자왈 대탐사, 곶자왈 생명을 기록하다'를 오는 23일부터 8월20일까지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서 진행한다.

곶자왈이 제주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 생물종다양성 탐사는 시민이 참여해 곶자왈의 다양한 생물종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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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곶자왈네이처링, 식물·버섯 등 다양한 곶자왈 생물종 기록
7월23~8월20일 전문가 동행 탐사…탐사 주제별 25명 선착순 모집
제주 곶자왈. 김대휘 기자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제주고사리삼이 스스로 삶을 일궈온 동백동산을 탐사하며 곶자왈의 가치를 느껴보는 곶자왈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사)곶자왈사람들이 '2023 곶자왈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곶자왈 대탐사, 곶자왈 생명을 기록하다'를 오는 23일부터 8월20일까지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서 진행한다.

이번 곶자왈네이처링은 식물과 버섯, 조류(새), 곤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곶자왈에 살고 있는 생물을 찾아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곶자왈이 제주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 생물종다양성 탐사는 시민이 참여해 곶자왈의 다양한 생물종을 기록한다.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의 고향인 동백동산은 팔색조, 긴꼬리딱새, 개가시나무, 솔잎난 등 각종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즐비하다.

이번 기록은 곶자왈뿐만 아니라 제주 생물종 다양성을 밝히는 증거가 된다.

곶자왈 생물다양성탐사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재)숲과나눔의 '2023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초록열매>'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곶자왈네이처링은 모두 6회 진행되는데 ▲7월23일 버섯 ▲7월28일 곤충(야간곤충) ▲7월30일 식물 ▲8월6일 조류(새) ▲8월13일 버섯 ▲8월20일 식물을 집중 탐사하며 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뤄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긴다.

탐사 주제별로 참가자는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곶자왈 생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는 7월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곶자왈사람들 이메일(gotjawal@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곶자왈사람들 ☎064-77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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