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생산 중단’타이레놀, 하반기 내 대체약 추가 지정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약품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 등을 점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타이레놀 등 2종 국내생산 중단...“하반기 대체약 지정”
박민수 보건복지부(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의약품 수급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여기 참석한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협의체를 통한 정부 방침 마련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제기된 OTC(의사의 처방 없이 판매·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Over the Counter) 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업체의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OTC 의약품 수급 부족 논란에 대해서는 "제조사의 공장 해외 이전에 따라 일부 품목이 취하됐으나 생산된 재고량이 상당량 존재한다"며 "생산 중단된 2개 품목의 안전상비의약품 지정 취소와 대체약 추가 지정 필요성을 하반기 내에 신속히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은 의약품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타이레놀 등 2종 생산이 중단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정부가 대체품을 지정하거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수수방관해왔다고 지적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등이 배석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