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아크릭솔리맙’ 임상 1/2a상 결과 발표…“고형암서 효능·내약성 확인”

송혜영 2023. 7. 12.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의 1/2a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이번 임상에서 향후 임상시험에 사용될 고정용량 근거를 확보하고 미허가 적응증 효능을 확인했다. 아크릭솔리맙의 빠른 허가를 가능하게 할 다양한 바이오 마커도 찾았다"면서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b상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임상시험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의 1/2a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아크릭솔리맙은 여러 고형암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희귀암종에서 관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과 호주, 태국 등 글로벌에서 환자 총 67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임상의 일차 목적인 아크릭솔리맙의 안정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임상 2상 권장 용량 수립과 이차 목적인 약동학과 예비 유효성 확인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안전성 검토에서는 용량제한 독성(DLT)이 관측되지 않고 경미한 치료 관련 이상반응만 관찰됐다. 약동학 데이터 검토 결과 평균 혈중 약물 노출도(AUC)와 최고혈중약물농도(Cmax)가 용량 수준에 비례해 증가하는 게 확인됐다.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시험의 예비 유효성 평가에서는 면역 관문 억제제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수준의 객관적 반응이 관찰됐다.

아크릭솔리맙은 PD-1 항체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 개발 물질이다.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7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했거나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약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이번 임상에서 향후 임상시험에 사용될 고정용량 근거를 확보하고 미허가 적응증 효능을 확인했다. 아크릭솔리맙의 빠른 허가를 가능하게 할 다양한 바이오 마커도 찾았다”면서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b상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임상시험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