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2~16일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거리 축제'

홍보 포스터.(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부하인 무의공(武毅公) 이순신(李純信)을 기리고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축하하기 위한 거리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직동상가번영회와 일직동주민자치회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직동 음식문화거리에서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트로트, 버스킹, 마술, 시니어모델 패션쇼, 크로마하프 연주, 남미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준비됐다.

또 행사 기간 17개 야외 먹거리 업체가 참여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제기차기, 투호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무의공 이순신 장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휘하 장수로 충무공이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탄에 전사하자 부대를 이끌어 전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던 인물이다. 충무공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생이 현 광명 일직동이며 묘소 역시 일직동에 위치해 시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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