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국조 해야" vs "정쟁 확대하는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정부 여당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라며, 진상을 은폐하려는 정권의 거짓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정부 여당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압박했는데, 국민의힘은 국조는 정쟁을 확대하는 거라고 라고 맞받았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라며, 진상을 은폐하려는 정권의 거짓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양평군은 올해 2월까지도 종점 변경에 소극적이었는데, 대통령 인수위 시기 국토부 자체 용역을 통해 변경안이 마련됐던 거라며, 인수위 1호 과제가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몰아주기 위한 것이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정부 여당과 정부에 당당하게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국조를 시작합시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종점이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뀐 거라며, 대통령이 직접 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놀부 심술부리듯이 장난하듯이 이랬다 저랬다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한번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계속 정치공세만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근거 없는 선동으로 애꿎은 양평군민들이 피해라며, 자당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논란을 확대 시키고 재생산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쟁 때문에 사업이 중단 위기에 봉착해있으니, 정쟁 걷어내고 지역주민의 뜻을 어떻게 받들지 여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국정 조사한다는 것은 정쟁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읽혀집니다.]
그러면서 17일 열리는 상임위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0초 이하로 만지면 성추행 아니다?" 이탈리아 판결 논란
- 아이돌 '농부' 만드는 이 예능…중국의 계산은? [1분핫뉴스]
- "어디서 담요 덮고 앉았어?"…승무원 '기내 군기' 갈등 터졌다 [스브스픽]
- 달리던 차 앞에 갑자기 뛰어든 말…"3,900만 원 달라"
- "손녀 딸 남친이 집에서 나가라고 해"…故 최진실 모친이 밝힌 그날
- "중고 거래 중 미개봉 아이폰 들고 도망간 이 남자 찾습니다"
- 블랙핑크 리사, 소속사 재계약 불발설…입장 내놓은 YG
- [Pick] 30만 원 때문에…동창 담뱃불 지지고 '장기 적출' 협박
- 백화점 앞에서 7중 추돌, 주차요원 중상…운전자가 한 말
- [실시간 e뉴스] "소고기 구이 세트 600g 샀더니 100g은 소스 무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