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이순재 "이 나이에 주연 쉽지 않아…'산책' 독특한 작품"

백승훈 2023. 7.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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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산책' 출연 이유를 밝혔다.

행사에는 '산책'의 이순재, 선우용여와 노영섭 PD,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의 최원영, 정이서와 정다형 PD, '2시 15분'의 박소이와 정세령 PD, '여름감기'의 엄지원, 박지환과 정종범 PD,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의 아린과 윤혜렴 PD, '나를 쏘다'의 배강희와 조은솔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순재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산책'은 내가 주연이다. 이 나이에 주연 하기 쉽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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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산책' 출연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오후 tvN과 티빙의 단막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O‘PENing 2023’(이하 '오프닝202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산책'의 이순재, 선우용여와 노영섭 PD,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의 최원영, 정이서와 정다형 PD, '2시 15분'의 박소이와 정세령 PD, '여름감기'의 엄지원, 박지환과 정종범 PD,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의 아린과 윤혜렴 PD, '나를 쏘다'의 배강희와 조은솔 PD가 참석했다.

'오프닝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tvN과 티빙의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CJ ENM의 오펜(O'PEN) 공모전이 발굴한 신예 작가의 작품 7편이 담겼다.

'산책'(연출 노영섭/극본 천세은)은 세상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가 아내 귀애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드라마다. 이순재와 선우용여, 이연희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이순재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산책'은 내가 주연이다. 이 나이에 주연 하기 쉽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전에 단막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다. 단막극은 연출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야 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며 "혼자 살면서 아내에 대한 회한을 가지고 있고, 천재 강아지 통해서 이를 스스로 느끼는 독특한 내용과 이야기 상당히 흥미있었다. '깔끔하니 좋은 작품이 나오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우용여는 "노년에 이순재 선생님과 작품을 한다는 게 의미가 있다. 작가님의 깔끔한 글에 감명을 받았고, 이 작품 통해서 우리 남편을 다시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닝2023'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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