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년 간 착오송금 86억 돌려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금인이 착오송금 반환 지원제도를 통해 돌려받은 돈이 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2일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시행 2년간 데이터를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는 송금인이 잘못 보낸 돈을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을 때 예보에 지원을 신청하는 제도다.
예보는 제도 시행 이후 6월까지 2년간 총 2만3718명의 반환 지원 신청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금인이 착오송금 반환 지원제도를 통해 돌려받은 돈이 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2일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시행 2년간 데이터를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는 송금인이 잘못 보낸 돈을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을 때 예보에 지원을 신청하는 제도다. 2021년 7월 도입됐으며 대상 금액은 5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이다.
예보는 제도 시행 이후 6월까지 2년간 총 2만3718명의 반환 지원 신청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신청 금액은 385억원이다. 그중 1만603명(149억원)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한 뒤 절차를 진행해 총 7015명에게 86억원을 반환했다.
요일별로 보면 착오송금은 평일에 빈번하게 일어났다. 금요일에 착오 송금을 한 경우가 18.3%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가 8.0%로 가장 빈번했다. 연령별로는 인터넷뱅킹 이용률이 높은 30~50대가 66.1%를 차지했다.
예보는 물품·서비스 판매자(33.6%), 본인(30.0%), 가족 또는 지인(21.9%)에게 보내려다가 착오 송금한 경우가 과반이었다고 밝혔다. 송금 이유로는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가 65.9%로 가장 많았으며, 저장된 동명이인이나 비슷한 성명으로 잘못 보낸 경우가 16.4%로 분석됐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키니 美 여성들, 파출소 유리문 핥고 난동…마약검사 '양성'
- '코빅'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행복했다, 잊지 않겠다' 애도 이어져
- 아파트 14층에 매달린 4세 아이…아랫층 남성 덕에 극적 구조
- 사용 중 폭발한 다이슨 에어랩?…일련번호까지 등록된 짝퉁이었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주거침입'으로 외할머니 경찰에 신고
- 스타벅스서 '맨발로 벌러덩' 20대女…“미친X 죽여버려” 직원에 욕설도
- '선정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발당해
- '만수르 밑에서 일한다'…'과학계 퇴출' 황우석 전한 근황 '깜짝'
- 길고양이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치명률 17%' 이 병 위험
- ‘황의조 영상’ 진실 밝혀지나…경찰, 폭로 여성 정보 넘겨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