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축산농가 집중관리로 악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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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농가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순창군은 올해 축산 악취저감 시설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관내 650개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퇴비사 신축사업 등 악취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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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농가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순창군은 올해 축산 악취저감 시설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관내 650개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퇴비사 신축사업 등 악취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또 연초부터 양돈농가 간담회, 농가 악취개선 선진농장 견학, 축사악취 개선 사업 설명회 등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축산환경관리원, 환경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오는 8월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확인된 악취 등 관리 미흡점에 대해서는 농가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돕고, 군은 재원이 필요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과 연계해 농가별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축사 소독·방역 및 축산환경에 대한 농가들의 책임 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말까지 80개 축산농가가 축산 악취를 줄인 우수 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악취관리에 대해 관심과 의지를 갖고 악취를 개선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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