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현역 日축구 레전드 미우라, 포르투갈 리그서 임대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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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역 일본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2부 리그와 임대 계약을 1년 연장한다.
올리베이렌스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본 스포츠 매체 DAZN은 미우라가 다음해 6월30일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호주, 포르투갈 등을 거쳐 가며 프로 선수 생활 38년째를 맞은 미우라는 지난 2월 올리베이렌스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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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생활 38년째…A매치 89경기 중 55골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형역 일본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2부 리그와 임대 계약을 1년 연장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포르투갈 올리베이렌스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미우라가 올리베이렌스에서 계속 뛰게 됐다"고 밝혔다.
올리베이렌스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본 스포츠 매체 DAZN은 미우라가 다음해 6월30일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1967년생으로 올해 만 56세인 미우라는 일본 J리그 출범 전인 1986년부터 브라질 프로축구팀에서 뛰었고,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국가대표 시절 공격수로 활약하며 A매치(국가대표 A팀간 국제 공식 경기) 89경기에서 총 55골을 넣은 일본 축구의 전설로 꼽힌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호주, 포르투갈 등을 거쳐 가며 프로 선수 생활 38년째를 맞은 미우라는 지난 2월 올리베이렌스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5월 포르투갈에서 귀국한 미우라는 "처음 느껴보는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피로가 있었다"며 선수 생활이 힘들었다고 토로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포루투갈로 다시 떠나게 됐다.
한편 올리베이렌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2부 리그 18팀 중 10위를 차지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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