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좀 주오'…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박차

강인 2023. 7.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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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차 심의가 한창인 기획재정부를 찾아 국가예산 정부안 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특별한 전북을 만들 미래 신산업 예산과 농생명산업 수도 위상을 확고히 할 주요 국가예산 사업 정부안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이어 농생명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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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1차 심의가 한창인 기획재정부를 찾아 국가예산 정부안 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특별한 전북을 만들 미래 신산업 예산과 농생명산업 수도 위상을 확고히 할 주요 국가예산 사업 정부안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재사용 인증·평가 기반 구축을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국비 반영 요청,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연구개발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한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농생명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여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 갯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전관리를 위한 ’고창갯벌 해양생태계 이용보전시설 설치사업‘, 내수면 스마트양식 기술의 체계적인 교육과 고부가가치 창업 아이템 개발·실현 등을 위한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 예산 반영도 주문했다.

국내 산림바이오자원이 대부분 소규모 자생 원료 위주로 국가적 차원에서 대규모 국내·외 산림약용식물 테스트베드 선결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사업 반영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정부 세수 감소와 재정지출 증가율 억제로 예산안에 대한 구조조정 압박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국가 본질 기능, 미래성장동력 등 4대 중점 투자 대상 중심으로 논리를 보강해 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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