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선동에 죽음까지 생각”...김다예, 김용호 향한 분노 폭발

최윤정 2023. 7.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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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울분을 토했다.

김다예는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용호가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는 을 캡처해 올렸다.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는 대가로 수억원에 이르는 금전적 대가를 받은 혐의(공갈)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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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울분을 토했다.

김다예는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용호가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는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피고인 김용호야. 왜 우리한테는 연락 한번 안하고 협박도 안하고 돈 요구도 안하고 냅다 허위사실 25개 만들어서 갈겼냐”며 “혹시 다른 쪽에서 머니머니 받고 거짓선동 부탁 받은 건 아니겠지”라고 전했다.

이어 “1. 약점 잡아내서 폭로 안해주는 대신 돈 뜯어내는 방법 2. 돈 받아서 무고한 피해자 거짓으로 죽이는 방법 니 먹고 사는 방법 이정도로 요약하면 되는건가. 우리 2번인거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제가 작성한 댓글 맞습니다. 용호야. 내가 네 거짓선동에 억울해서 죽음까지 생각했었다. 남의 인생 작정하고 망치려고 했으면 네 인생도 걸어야지 않겠니”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갈 혐의를 받는 김용호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는 대가로 수억원에 이르는 금전적 대가를 받은 혐의(공갈)를 받는다.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와 법적 공방을 진행 중으로,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 부부에 대한 루머를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은 2021년 8월 김용호를 고소했고,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같은 해 10월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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