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살기 좋은 도시로"…울산시, 인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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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행사 순으로 개최됐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회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인구의 날을 정하고, 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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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행사 순으로 개최됐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회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공연, 인구정책 추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저출산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행사는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5남매 아빠 개그맨 정성호 씨의 육아 비법 토크 등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 감소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울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의 날(7월 11일)은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1987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인구의 날을 정하고, 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어 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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