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후쿠시마 오염수는 주권적 판단…美와 논의할 이유 없어"
방주희 2023. 7. 12. 14:14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각국의 주권적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현지시간 11일 워싱턴DC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조야 인사들과 오염수 방류 관련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오염수와 관련해 미국과 이야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이 "과학적 근거와 국제기구의 여러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것이지 미국의 의견과 상관이 없다"며 "대한민국 주권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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