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수산물 불안, 유통 점검해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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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산물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유통 점검단을 통해 전 품종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2일 제주시 건입동 소재 남해어업관리단을 방문해 도내 7개 수협과 6개 어입인단체, 각 1개 유통업체 및 어촌계 등과 함께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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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민 등과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산물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유통 점검단을 통해 전 품종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2일 제주시 건입동 소재 남해어업관리단을 방문해 도내 7개 수협과 6개 어입인단체, 각 1개 유통업체 및 어촌계 등과 함께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 현장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걱정과 염려를 크게 하는 것 잘 알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추측과 의혹 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수산물 소비 위축이 발생하고 유통, 가공, 외식업계까지 영향을 입게 될까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주시수협 측의 협조로 고등어에 대해 방사능 관련 검사를 했고 불검출이 나왔다"며 "동일한 해역에서 매일 들어오는 생선을 검사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수산물 인정하는 방식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이 것을 검증하려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또 "어획수산물 경우 유통 전에 검사를 해서 방사능 검사를 마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하고, 양식수산물은 출하 전 검사해서 이를 마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다만 어획수산물은 사실 굉장히 시간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은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지금 제주에 새로 방사능검사기를 설치하고,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협의해가지고서 해역별, 어종별로 해서 검사가 끝나고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신뢰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해서 우리 수산물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수준까지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조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정부 동향 등 정책여건 ▲안전관리 대응 현황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및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도내 수협 및 어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제주 한 넙치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수산물 시료 채취 점검 및 안전필증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시료 처리 및 방사능 검사과정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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