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 삿포로 대게집서 "게맛있다" 폭풍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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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셰프 정호영이 삿포로에서 쌓인 한을 풀었다.
이날 정호영 셰프는 다른 촬영 스케줄로 인해 대게집 방문 일정부터 합류했다.
멤버들보다 일찍 식당에 도착해 메뉴를 살펴보던 정호영 셰프는 삿포로에서 가장 강력한 대게 코스를 주문했다.
이연복 셰프가 "대게는 신선할수록 살을 발라내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자, 정호영 셰프도 "꽃게철이 되면 직원들이 그만둔다. 현타가 온다. 일주일은 버티다가 메뉴가 없어질 때도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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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일식 셰프 정호영이 삿포로에서 쌓인 한을 풀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IHQ '미친 원정대'에서는 대만에 이어 일본 홋카이도 먹투어에 나선 이연복, 정호영, 원영호, 2AM 창민 모습이 그려졌다.
삿포로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 털기부터 들어간 멤버들은 홋카이도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간식들을 비롯해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빵 등을 구입했다.
이후 정호영 셰프가 추천한 양갈비 전문점에서 식사를 마친 후 목장을 찾아 직접 유제품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또 본능으로 찾아가는 맛집에서는 군만두와 마제소바를 시식했다.
이날 정호영 셰프는 다른 촬영 스케줄로 인해 대게집 방문 일정부터 합류했다. 멤버들보다 일찍 식당에 도착해 메뉴를 살펴보던 정호영 셰프는 삿포로에서 가장 강력한 대게 코스를 주문했다.
일본 전통가옥 인테리어로, 입구부터 고급스러움을 풍기는 대게집은 음식도 미친 비주얼을 자랑했다. 대게찜, 대게전골, 대게살이 들어칸 크로켓 그리고 대게죽은 감동 그 자체였다.
정호영 셰프는 일식 전문가답게 요리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줬다. 이어 "저는 대게를 좋아하는데 아내가 알레르기가 있다. 혼자 먹으러 갈 수도 없다. 너무 슬프다"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한을 푸는 듯 화끈한 먹방을 선보였다. 또 "게맛있다"라는 센스 있는 평으로 웃음도 안겼다.
정호영 셰프는 대게 때문에 운영하는 식당의 직원들이 그만둔 사연도 공개했다. 이연복 셰프가 "대게는 신선할수록 살을 발라내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자, 정호영 셰프도 "꽃게철이 되면 직원들이 그만둔다. 현타가 온다. 일주일은 버티다가 메뉴가 없어질 때도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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