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관 말 한마디로 백지화 안 돼"...서울-양평고속道 재추진 요구
최명신 2023. 7. 12. 14:10
김동연 경기지사가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가장 빠르고 원칙 있게 다시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애초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며, 주민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고, 가장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안으로 즉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업의 목적은 양평 두물머리 일대 교통체증 해소로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시와 양평군, 신도시가 개발될 하남시 등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1조7천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이 장관의 말 한마디로 백지화될 수는 없다며 장관의 말에 이 정도 사업이 뒤집히는 것은 국정의 난맥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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