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회 1조 5865억 추경안 편성…신성장산업 포함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7. 12.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는 민생 활력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1회 추경 1조 4075억 원보다 1,790억 원(12.7%) 증가한 1조 5,865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1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보조를 맞추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 신성장산업, 경제‧농업에 중점을 두고, 보건‧복지 확대를 통해 민생안정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민생 활력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1회 추경 1조 4075억 원보다 1,790억 원(12.7%) 증가한 1조 5,865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1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보조를 맞추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 신성장산업, 경제‧농업에 중점을 두고, 보건‧복지 확대를 통해 민생안정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2023년 본예산 1조 3,930억 원은 전년 대비 역대 가장 낮은 증가율인 1.24%로 긴축 편성했고, 2회 추경은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순세계잉여금을 주요 재원으로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통해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균형발전 도시공간 정비 875억 △디지털 경제‧문화‧관광‧체육 등 신성장산업 예산 305억 △포용‧나눔‧배려 순천형 일류 복지‧보건 도시 실현 147억 △지속가능한 농업 활성화를 위해 183억 등을 편성했다.

주요 내역으로는 당초 지방채 발행을 통해 확보하고자 했던 △완충녹지 조성 토지매입 300억을 자체 시비로 마련하였으며 △교량교 재가설 및 생태거리 조성 139억 △도시재생사업 35억 △청소년 100원버스‧버스운송 재정지원 31억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20억 등을 기반시설 정비로 반영했다.

디지털 경제‧문화‧체육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89억 △어울림체육센터 건립 77억 △오천‧신대 도서관 건립 34억 △생물전환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20억 △전기‧화물자동차 보급사업 15억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1억 △ 애니메니션 클러스터 조성에 5억을 반영했다.

복지‧보건 예산에는 △순천형 0세아 안심반 운영 10억 △산후조리 비용 5억 △대상포진 지원 3억 등을 편성했다.

농업 예산으로는 △비료가격 안정지원 10억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10억 △농산물 수출 촉진 지원 5억 △우수 농산물 포장재 및 택배비 지원 4억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2억 등을 계획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을 편성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한 결과로 이번 추경도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애고, 민생경제와 미래전략 사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7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